신안섬 바다숲


















그림책 스토리보드 / 총 16바닥 32페이지


오치근

한국


신안섬 바닷가 모래들판에서 아주 복잡하게 얽힌 선들을 따라가다 작은 조개들이 만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다. 섬, 바다, 육지, 하늘.... 세상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썰물 때 자은도 해변은 물결과 작은 생물들이 그리는 궤적들로 살아있는 그림책 같다. 그 중에 페루 나스카 평원의 지상화처럼 구불구불 이어지는 멋진 선들이 있는데, 시나브로 움직이는 그 선을 따라가면 그 끝에 작은 조개가 보인다.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고 나면 그림책도 읽히기 시작한다.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섬, 바다, 육지, 하늘.... 세상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닷가 모래들판에서 만난 아주 작은 조개들이 기어 다니다가 서로 만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코멘터리: 현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