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for the Lungs of the Earth

비디오 작업 / 2분 47초

Sacha Copland

뉴질랜드


작가노트



지구 산소의 70% 이상이 바다숲에서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이 사실이 금시초문이면서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기도 한 듯 묘한 느낌을 받는 모양이다. 작가는 사람들에게 되물어본다. “지구 산소의 대부분이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아시나요?”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고 있는 그의 집 가까이에 Taputeranga Marine Reserve가 있다. 풍덩, 바다숲에 좌정한 그는 바다숨을 따라 숨을 쉬고 숨을 들려준다. 문득 언젠가 들었던 파도소리가 떠오른다. 잠든 이의 숨소리는 파도소리와 비슷한데, 특히 잠결에 들으면 영락없이 파도가 친다. 숨이 들고 숨이 나는 리듬 리듬.. 바다는 의외로 들숨이 깊을지도. 파도소리에 잠깬 아침엔 코가 뻥 뚫려 있었다.

(코멘터리: 현지예)